[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인사에게 상품권 및 무상 숙소 제공 등을 한 혐의로 기소된 공주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형사4부(권혁중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박석순 공주시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원심판결과 관련해 양형 변경 이유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검사와 박 시의원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사건 기록 및 변혼에 나타난 모든 양형 조건 등을 다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주시의회 박석순(민주당·비례)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8월을 구형했다.16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1형사부(오세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의원의 1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민주당 관계자에게 10만원 짜리 상품권 2장을 제공한 혐의는 물론, 지역위원회 관련자에게 숙소를 무상으로 제공한 것과 당원 A씨에게 돈을 빌려준 후 이자를 받지 않은 불법 기부행위 등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박 의원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검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자신의 명함 뒷면에‘남편 카센터 명함’을 게재해 파문을 일으킨 공주시의회 박석순 의원(더불어 민주당, 초선)이 20일 공주시의회 본회의 석상에서 공식 사과했다.박 의원은 이날 신상 발언을 통해“사소한 실수라도 시의원의 행위라면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머리숙여 용서를 빈다”고 울먹이며 말문을 열었다.명함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서는“초선의원으로 잘 알지 못한 가운데 소박한 심정으로 남편의 사업장을 게재했다”며“배우자로서 가정에 도움을 주겠다는 소시민적인 생각에서 비롯